목심투명옻칠5합바루-물푸레원목 규격; 단위(cm) 지름21 높이12
바루는 승려(僧侶)들의 식기로 발다라(鉢多羅), 발우(鉢盂), 응기(應器)라 하며 바룻대·바릿대라고도 한다
바루는 보편적으로 밥그릇 , 국그릇 , 물그릇 , 찬그릇 4합이며 밥그릇, 국그릇, 물그릇, 찬그릇 순으로 포개져 뚜겅을 닫아 1벌을 이룬다. 하지만 갯수에 따라 5합, 7합, 15합, 17합, 30합짜리로 1벌을 이루기도 한다. 바루는 쇠로 만든 철발(鐵鉢), 흙으로 만든 와발(瓦鉢), 나무로 만든 목발(木鉢)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목발을 사용하고 있다. 가야옻칠공방에서는 현대적 식생의 편리성을 위해 5합 바루를 물푸레 원목으로 제작하여 투명옻칠을 하였다.